
은퇴하고 나니 시간은 넘치게 많은데 이상하게 하루가 즐겁지 않으신 적 있으시죠? 남들이 보기엔 여유로운 노후인데 속으로는 말 못 할 고민이 쌓여 갑니다.
요즘 70대들은 시간이 많아진 만큼 오히려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70대들이 끝내 말 못 하고 있는 고민을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남는 시간에 할 일이 없다
평생 일만 하며 살아온 70대는 갑자기 생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릅니다. 하루 종일 TV를 보거나 동네를 서성이다 보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간은 많은데 쓸 곳이 없다는 고민은 생각보다 큰 우울로 이어집니다. 복지관이나 주민센터 프로그램 목록을 받아 관심 가는 것 하나를 골라 보세요.

2. 새로 시작하기가 두렵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이 나이에 무슨" 하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으니 혹시 따라가지 못할까 봐 걱정이 앞섭니다. 빌헬름 슈미트의 책 제목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처럼, 나이 들어서도 삶은 얼마든지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하루 체험 수업부터 가볍게 신청해 보세요.

3. 돈 쓰기가 겁나서 아무것도 못 한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노후 자금이 줄어들까 봐 돈 쓰기를 망설이는 70대가 많습니다. 아끼는 것도 좋지만 너무 움츠러들면 남은 시간을 즐기지 못하게 됩니다. 무료이거나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활동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 달에 쓸 수 있는 "나를 위한 돈"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마음껏 써 보세요.
그럼 남는 시간은 어떻게 채울까요?
시간이 많다는 것은 고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채워 가면 하루가 기다려지는 노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동네 복지관 프로그램 하나만 알아보세요. 그 하나가 남은 시간을 설렘으로 바꿔 줍니다.
오늘 알아본 프로그램 하나가, 내일 기다려지는 하루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