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리얼글러브 선발투수 부문 수상…구원투수는 두산 김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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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이 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양현종과 김택연이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투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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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이 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양현종과 김택연이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투수상을 받았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매년 12월 1일 개최하며 국내 프로야구선수 500여 명이 참석하는 선수협 최대 행사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 수비 시상식을 시작했으며 미국의 골드글러브, 일본의 골든글러브와 더불어 매년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1.1이닝을 소화했고,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 129탈삼진으로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상을 받은 양현종은 "뜻 깊은 상을 주신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1년 동안 고생했던 선수들 앞에서 받는 상이라서 더욱 뿌듯하다. 올 시즌 선수분들 너무 고생했고, 다음 시즌에 팬분들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택연은 올해 60경기에 등판해 65이닝을 책임졌다.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올리며 단단하게 뒷문을 지켰다. 김택연의 19세이브는 2006년 롯데 나승현이 작성한 16세이브를 뛰어 넘는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이다.
구원투수 상을 받은 김택연은 "영광스럽고 뜻깊은 상을 주신 선배님, 많은 형들께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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