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시대 끝나나?” 테슬라 베낀 2천만원대 중국차 공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안이 새롭게 디자인된 Uni-V 리프트백을 공식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5 도어 리프트백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이번 모델은 외관 변경은 물론 실내 디자인까지 전면 개편되어 출시됐다.

창안은 이번 모델을 3세대로 분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1년 이후 생산된 두 번째 리스타일링 모델이다. 이전 유니-V 현대화 작업이 2024년에 중국 시장에서 진행되면서 창안이 해당 리프트백 모델을 2세대로 분류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모델은 상당한 변화를 거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창안 유니-V 리프트백은 지난 6월 처음 공개됐으며, 한 달 후 중국에서 주문 접수가 시작됐다. 당시에는 한 가지 버전의 가격만 공개됐지만, 이번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체 가격표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관 디자인,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이번 리스타일링을 통해 창안 유니-V는 새로운 범퍼를 장착하고, 기존 프레임리스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블라인드 패널을 적용하는 등 전면적인 외관 변화를 시도했다. 그릴은 범퍼 하단으로 이동 배치되어 더욱 세련된 인상을 준다.

광학 장치는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 LED 필링으로 교체되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기존 접이식 도어 핸들 대신 반쯤 숨겨진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공력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휠 사이즈에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기본 5 도어 모델은 18인치 휠을 장착하며, 그 외 상위 모델은 19인치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한다. 고가 모델에는 오렌지색 액센트와 트윈 배기 파이프가 적용된 바디 키트가 제공되어 개성을 강조한다.

특히 모든 트림 레벨에 접이식 스포일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차체 색상이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수 변경으로 실용성 향상

차체 크기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2024년형 국내 모델 대비 전장은 20mm 늘어난 4,740mm를 기록했다. 다른 제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전폭 1,838mm, 전고 1,430mm, 휠베이스 2,750mm를 그대로 적용했다.

전장 확대를 통해 실용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비율을 유지해 균형감 있는 프로포션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내, 완전히 새로운 경험 제공

실내는 말 그대로 완전히 새롭게 꾸며졌다. 전면 패널, 스티어링 휠, 도어 카드, 중앙 터널, 변속기 셀렉터 등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계기판 구성이다. 창안 유니-V는 기존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구조 대신, 바이저 없는 통합형 10.25인치 계기판 스크린을 적용했다. 또한 계기판이 운전자에게 더 가까이 배치되어 기존 모델의 앞유리 가까이 배치된 구조보다 시인성이 크게 개선됐다.

멀티미디어 시스템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14.6인치 대화면 태블릿 형태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경험

트림에 따라 제공되는 장비 목록도 상당히 풍부하다. 앰비언트 라이팅, 18개 스피커를 갖춘 오디오 시스템, 50W 무선 충전, 전방 시트 열선 및 통풍, 글래스 루프,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편의 사양들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장비들로, 창안이 유니-V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성능 대폭 향상

기존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서 창안 유니-V는 두 가지 가솔린 터보 4 기통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두 엔진 모두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 특히 하위 개선형 엔진은 이전 모델 연도 리프트백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기본형 1.5T 엔진의 출력이 192마력, 310Nm로 향상됐다. 이는 기존 188마력, 300Nm 대비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의미한다. 최상위 2.0T 엔진은 이제 245마력, 400Nm를 발휘한다. 기존 233마력, 390Nm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변속기 구성도 각각 차별화됐다. 하위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상위 엔진에는 아이신 8단 기존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가격 구성,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

새로운 디자인의 리프트백 가격 구성은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 1.5T 엔진과 7 DCT 조합 모델은 할인 혜택을 제외하고 102,900위안(약 1,980만 원)부터 108,900위안(약 2,100만 원) 사이에 판매된다.

2.0T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5 도어 모델은 114,900위안(약 2,210만 원)부터 119,900위안(약 2,310만 원)에 책정됐다.

국내 시장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

아쉽게도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전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이전 리스타일링 이후 유니-V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며, 창안과 그 서브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을 위해 공식 발표한 신모델 목록에서도 현대화된 리프트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3세대 창안 유니-V 리프트백은 디자인, 실내, 파워트레인 등 전 영역에서 대폭적인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능 향상과 기술 적용 면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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