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군고구마 장사와 택배 상하차 알바까지 했지만 꿈 포기하지 않고 인생역전한 임영웅
'미스터트롯'에서 1위인 진을 거머쥐며 '임영웅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임영웅은 나이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타입니다.
그 인기가 얼마나 하늘을 찌르는지 50대 이상의 부모님을 위해 자녀들이 임영웅 콘서트 입장권을 예매하기 위해 티켓팅 전쟁을 벌일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예매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웬만한 아이돌보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
오늘날 그가 이 자리에 오른 것은 결코 운이 아니었습니다. 무명 시절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 임영웅의 숨은 근성이 만든 기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한 임영웅
2022년 6월 29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 따르면 트로트계의 빛나는 히어로 임영웅에게는 반전 과거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란 임영웅은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합니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은 데뷔하기 전 포천에 있는 돈가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돈가스 가게는 외관부터 내관까지 임영웅으로 도배돼 있다는 것.
성공 이후 임영웅은 실제로 다시 해당 돈가스 가게를 찾아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팬이 찾아가는 '웅지순례' 코스로 거듭나기도 했죠.
가수 무명 시절 임영웅이 한 아르바이트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의 꿈을 굳힌 임영웅은 편의점에서 약 2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데뷔 준비를 하면서 꾸준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임영웅은 이외에도 화장품 공장, 가구 공장에서도 일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무명 가수 시절에도 군고구마 장사,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했습니다.
'TMI NEWS SHOW'는 2015년 최저 시급이 5,580원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데뷔하기 전 임영웅이 예상 수입은 한 달 약 187만 4880원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임영웅은 3일간 치른 첫 단독 콘서트에서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는데 약 27억원의 티켓판매 수익을 올렸다는 것.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추정 월급보다 약 1447배 많은 금액이 됩니다.
반짝 스타 오르며 최고 매출 1위 세운 임영웅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임영웅 시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에 임영웅은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작년 5월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의 평균 가격이 약 13만 5600원으로 고양과 창원, 광주 등 임영웅이 3회의 콘서트를 통해 벌어들인 매출액은 약 93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인기는 광고에서도 드러났는데요. 커피 머신, 의류, 건강기능식품 등 상반기에만 5개의 광고를 찍었습니다.
2021년 기준 임영웅의 편당 광고료는 3~4억원이라는 점에서 2022년 상반기 광고 매출은 약 2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는 초동 판매량 110만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초동 앨범 판매량은 약 262억원.
또한 콘서트, 광고료, 초동 앨범 판매량을 합산한 임영웅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약 375억 744만원으로 추산됩니다.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 시축에 공연까지 성황리
임영웅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등번호 1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시축에 나선 임영웅은 축구장에서 축구화를 신고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했는데요. 시축 및 공연은 황의조, 기성용과 친분이 있고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이 서울 구단에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실제로 임영웅은 어렸을 적 자신의 꿈이 축구선수였다고 밝힌 만큼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영웅은 평소 방송에서도 축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JTBC '뭉치면 찬다', '아는 형님'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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