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아니라고 확신' 누나와 극심한 차별 때문에 주워온 줄 알았다는 배우

장윤희 인스타그램

장광은 성우 출신 배우로 영화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배우 전성애와 결혼해 슬하에 코미디언 미자(본명 장윤희)와 배우 장영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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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2012년 배우로 데뷔했으나 주로 단역 배우로 활동하는 등 무명 배우 생활을 10년 넘게 이어오다 2024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장광 아들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장영 인스타그램

2024년 장영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아버지와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누나인 개그맨 미자와) 연년생인데 온도 차가 너무 다르다"며 "'딸이라서 그런가, 첫째라서 그런가' 싶었다. 어릴 때 '나는 친자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닐 수도 있지 않나'가 아니라 '난 친자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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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성애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남편이 딸과 아들을 대하는 게 너무 달랐다"며 "엄청 헌신적이었는데 아들에겐 그렇지 않았다. '왜 그러냐'라고 하면 '강하게 키우려고 한다'라고 했다. 강하게 키우는 게 아니라, 사육하는 느낌인데 본인은 인정을 안 했다.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았다. 아들에게 모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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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나는 모든 걸 해내는데 '누나를 저렇게 싸고돈다고?'라는 원망이 많이 들었다. 어린 나이에 '날 입양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동생이니까 네가 그러면 안 돼' '남자가 여자한테 그러면 안 돼' '난 안 될 놈'이라는 생각에 눌렸고, 자존감도 깎였다. (아버지가) 인정해주지 않은 게 제일 크다. 정서적으로 너무 외로웠다"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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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아들을 포기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이잖아'라고 생각했다. 마음 아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장광은 "이렇게 보니 반성할 게 많다"면서 "생존하고 이기려면 실력으로 이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야기하고 강조한 건데 아들에게 크게 상처로 다가온 걸 지금 알았다"며 미안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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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이 아들 장영과 가까워지기 위해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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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제 손으로 요리를 만들어 본 건 처음이다. 아들을 위해 처음 요리에 도전한 건데, 아내가 하는 김치찌개가 생각났다. 어깨너머로 본 걸 그대로 시도해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영은 "요리하시려는 걸 보고 (아버지가)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고마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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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한결 편안해진 부자 관계 이야기를 훈훈하게 이어가던 중, 장광이 "요즘 하고 싶은 일 있냐"며 아들 장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두 사람은 다시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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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무명 배우로 오래 있었던 것이 마음에 있지 않았나 싶어서 짠했다”며 장영의 심정을 헤아렸습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아버지의 호기심은 집요했지만, 이제 장영은 부딪히지 않고 “각서 보시고 오셔야겠다”며 한층 유연하게 받아쳤습니다. 여행을 준비한 아버지에 대해 장영은 “다시 떠올리면 따뜻한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변화된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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