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입장 내놔라" 송언석, 민주당 당원 동원 의혹 공세

전남일보·연합뉴스 2025. 10.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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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거짓 해명 드러나"
경찰·선관위 철저 수사 촉구
민주당 "도의 지나친 주장"
국민의힘 최은석(왼쪽부터), 진종오, 서명옥, 강선영 의원이 지난 1일 종교단체 선거동원 의혹 관련 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을 고발하기 위해 고발장을 들고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종교단체 동원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접 겨냥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침묵을 지키는 김민석 총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거론하며 "자발적 가입처럼 보이게 하려고 2000명 이상 당원 가입 원서를 수기로 작성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김 의원의 '가입 절차 안내' 해명은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월 김민석 총리가 국무총리 후보자 시절 김경 의원을 식당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만났다면 이유와 대화 내용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 원내대표는 "김 총리와 김경 시의원의 연결 고리, 나아가 사전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경찰과 선관위가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도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며 "김 총리를 밀어달라는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경 시의원은 "의혹은 조작"이라며 민주당을 탈당했으며 민주당 서울시당은 자체 조사에서 "김 시의원이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면서도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름 석 자 거명된 것만으로 사전 선거운동이라 하는 건 도가 지나쳤다"고 반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