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만 살아남았다...아모림의 맨유, 선수단 갈아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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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맨유 내부적으로 팀에 있는 선수 중 절반 이상이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겨울이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만한 후보라는 결론이 났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팀 재건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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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맨유 내부적으로 팀에 있는 선수 중 절반 이상이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겨울이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만한 후보라는 결론이 났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팀 재건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텐 하흐 감독이 자주 사용하던 4-2-3-1 포메이션이 아닌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기에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터. 현재까지 맨유 감독을 맡고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거뒀는데, 여전히 부족한 점은 많아 보인다. 최근 아스널 원정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안방에서 30년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다.
맨유는 팀 체질 개선을 위해 선수단 물갈이에 나선 듯하다. 플레텐버그 기자의 보도가 있기 전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매각을 결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래쉬포드에 대한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래쉬포드는 기량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은 못했다"라고 보도했고, 영국 '토크 스포츠'도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매각할 수도 있다. 마르티네스는 레알이 노리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마르티네스는 맨유 팬들에게 인기 있는 선수지만, 절대 매각할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는 않는다"라고 전했었다.
현재 맨유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래쉬포드와 마르티네스까지 매각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아모림 감독과 맨유 보드진이 단단히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서 맨유에서 살아남은, 팔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는 6명을 공개했다.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안드레 오나나였다. 여기에 다른 2~3명의 핵심 선수가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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