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대대적 MD 개편…브랜드 장르 ‘다채’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새롭게 오픈한 더영스터 매장에서 직원이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1>㈜광주신세계가 대대적인 MD개편을 통해 스포츠, 영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관 지하 1층에서는 ‘더영스터’, ‘스타일노리터’, ‘세이브 힐즈’, ‘헌터’ 등 새로운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더영스터는 주니어 캐주얼웨어로, 10~16세까지 주니어들을 위한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타일노리터는 키즈와 주니어를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로,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트렌디하고 데일리한 아동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데일리한 의류를 선보이는 ‘후아유’와 ‘로엠’은 매장을 새단장하고 리뉴얼 오픈해 보다 더 쾌적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슈즈 전문 매장들의 오픈도 눈에 띈다.

‘세이브 힐즈’는 편집매장으로 ‘블런드 스톤’, ‘네이티브’, ‘피카딜리’, ‘아치스’, ‘에무 오스트레일리아’, ‘스트라이브’, ‘프리어스’, ‘헤이브리드’, ‘르무통’, ‘마니토바’ 등 10개의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속가능 슈즈 전문점인 세이브 힐즈에서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바로 ‘르무통’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오프라인 매장으로 인기를 끈 르무통은 지역에서 최초로 광주신세계에 입점됐다.

르무통은 ‘리 프로젝트(RE PROJECT)’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아웃솔과 리사이클 폴리를 사용한 신발 끈, 재활용한 고무를 사용한 오솔라이트 인솔까지 친환경 슈즈로 잘 알려져 있다.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는 직업군을 위한 신발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슈즈인 네이티브 슈즈, 피카딜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이티브 슈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사용하며, 버린 신발을 다시 수거해 놀이터와 운동장용 매트로 재활용하는 리믹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 브랜드 ‘피카딜리’도 인솔을 소파나 매트리스를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기존 본관에 있던 헌터는 신관으로 자리를 옮겨 리뉴얼 오픈하면서 의류와 가방 등 액세서리를 포함, 시그니처 부츠를 함께 진열해 한공간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일 신관팀장은 “신관 지하 1층에 새로운 브랜드들이 입점하면서 영패션과 스포츠 브랜드 전문 매장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언제나 새롭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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