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정주부가 청담동 샵에 왜 가냐” 불만에 단체반발 (동치미)

유경상 2024. 9.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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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의 발언이 단체반발을 불렀다.

이재용 아나운서와 배우 임예진은 아침방송을 2년 정도 같이 진행한 사이.

이재용은 "청담동 샵에 왜 가냐. 가정주부가"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임예진과 박수홍 등이 "갈 수도 있다"고 단체로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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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재용 아나운서의 발언이 단체반발을 불렀다.

9월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지지리 궁상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재용 아나운서와 배우 임예진은 아침방송을 2년 정도 같이 진행한 사이. 이재용은 임예진에 대해 “교복세대 우상이라 기대했다. 기대 이상으로 해내셨다. 어떤 분야에서 톱을 찍으면 건방병이나 거룩병에 걸린다. 저 분은 건방병이나 거룩병이 전혀 없다. 친누나가 있는데 외국에 살아 이야기를 잘 못한다. 저 누나가 내 누나 같았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임예진은 이재용에 대해 “(아내에게) 카드를 주면서 어떻게 알람이 오게 했는지 누나 이거 봐라”고 아내의 소비까지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재용은 “청담동 샵에 왜 가냐. 가정주부가”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임예진과 박수홍 등이 “갈 수도 있다”고 단체로 반발했다.

박수홍은 이재용에 대해 “최홍림과 비슷하다”고 했고, 이재용은 “최홍림을 여러 번 봤는데 진짜 사람 괜찮다”고 칭찬했다. 임예진은 이재용과 최홍림에 대해 “끼리끼리”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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