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의 전통을 이어온 도시답다" 한국의 美가 가득한 여행지

농암종택의 8월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안동은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여행지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이 청량한 자연, 부드러운 산세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아이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좋고, 친구와 한복을 입고 시간여행 떠나기에 제격이고, 연인과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동고성이씨탑동파종택
안동고성이씨탑동파종택 풍경 / 사진=marrym_ee 인스타그램

안동고성이씨탑동파종택은 고성이씨 탑동파의 종갓집으로, 현재까지도 종손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대청 북쪽에 자리한 북정은 7대조 진사 이종주가 영조 때 건립하여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본래 안동고성이씨탑동파종택은 신라시대 고찰 법흥사가 있었던 자리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국보 제16호 신세동 칠층전탑을 볼 수 있습니다.

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
안동 묵계서원 여름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은 보백당 김계행 서생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고택입니다. 묵계서원이란, 조선시대 숙종 때 창건된 보백당 김계행 선생과 응계 옥고 선생을 봉향하는 서원입니다.

성종 때 부제학을 지낸 명신이신 보백당 선생과 세종 때 사헌부 장령을 지낸 응계선생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고종 6년 서원철폐령이 내려지면서 사당이 없어지고, 강당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두릉구택
두릉구택 한옥 풍경 / 사진=minimomo_v 인스타그램

두릉구택은 동래정씨 석문공파의 후손 두릉 정원달이 1890년경에 건축한 전통 한옥입니다. 장엄한 매봉산 산기슭에 바람이 잘 통하는 남동향으로 자리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사시사철 맑은 공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주변에 250여 년 된 거대한 회화나무가 마을에 우뚝 자리 잡고, 고즈넉한 기와 담장과 부드러운 잔디 마당이 깔려 산책하기 좋습니다.

경당종택
경당종택 전통 마루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경당종택은 조선 중기 학자 장흥효의 종택이자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씨 부인의 친정입니다. 숙박이 가능해 고택 체험을 할 수 있고, 종가 전통음식체험을 할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조선 중기에 건축된 만큼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고 정침과 가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멋이 살아있습니다.

농암종택
농암종택에 찾아온 여름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농암종택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는 운치 있는 명소입니다. 1504년 조선시대 연산군 때 사간원정언이었다가, 임금의 노여움을 받고 안동에 유배된 농암 이현보 선생의 종택입니다.

본래 분천마을에 건립되었지만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분천마을이 수몰되었고, 안동 여러 곳에 흩어졌던 종택과 사당, 긍구당을 영천이씨 문중의 종손 이성원 씨가 현재의 장소에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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