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상 옹호.."북한의 정당한 우려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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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연쇄 탄도 미사일 발사를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한반도 정세를 현 상황에 이르게 한 주요 문제점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응당 있어야 할 대응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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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연쇄 탄도 미사일 발사를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한반도 정세를 현 상황에 이르게 한 주요 문제점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응당 있어야 할 대응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등이 최근 여러 차례 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미, 한미일 등의 최근 연합훈련에 대한 상응 조치로 규정하면서, 북한이 느끼는 안보 우려에 한미 등이 대응하지 않은 것이 한반도 위기의 원인이라는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의 각 측이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앞서 25일에는 지대지 단거리 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최근 닷새동안 세 차례 미사일을 쐈습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295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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