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집 앞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맛집과 콜라보로 탄생한 편의점 간편식과 디저트.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 간편식

뒤늦게 밀려드는 매콤함
레알라면 칼칼한맛
회기동에서 20년째 운영 중인 매운 라면 맛집 ‘레알라면’의 노하우를 담은 컵라면. 레드, 오렌지, 옐로 중 중간 맵기인 ‘오렌지’ 단계다. 외관상 별로 매워 보이지 않지만, 한 입 맛보면 매콤함이 슬슬 올라오니 각오해야 한다.
판매처 이마트24
가격 1500원

패티와 소스의 완벽 궁합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화려한 색감의 한인 타운 인테리어로 젊은 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갈비 전문점 ‘청기와타운’. 부드럽고 촉촉한 7호 번스 아래에 두툼한 양념 돼지갈비 패티가 통으로 들어 있다. 데리야키 소스와 단짠 조화가 일품이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3600원

물리지 않는 맛
명륜진사갈비덮밥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돼지갈비가 덮밥으로 출시됐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돼지갈비 소스의 달달함을 매콤한 청양고추가 확 잡아준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가성비 제품이다.
판매처 CU
가격 3900원

달짝지근한 국물
청년다방 차돌떡볶이
여럿이 가서 먹어야 했던 ‘청년다방’ 떡볶이가 1인용으로 나왔다. 떡과 채소는 물론 차돌박이, 메추리알, 어묵 등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 청년다방 특유의 달달한 맛을 구현했지만, 떡에 양념이 깊이 배지 않은 점이 아쉽다.
판매처 GS25
가격 4300원

‘국민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찐 맛집
교동김밥 토핑유부초밥
지도 서비스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로 선별된 강릉 현지 맛집 ‘교동김밥’. 대표 메뉴인 꼬막·계란·불제육 김밥이 각각 유부초밥으로 변신했다. 통통하고 쫄깃한 꼬막을 밥 위로 얹은 꼬막유부초밥이 특히 별미다.
판매처 이마트24
가격 3900원

홈 카페 뚝딱 새콤달콤 디저트

부드러운 크림이 그대로
노티드 클래식 바닐라크림도넛
‘연세우유 크림빵’으로 편의점 크림빵계의 한 획을 그은 CU가 ‘노티드’ 도넛과 만났다. 노란 크림 안에 까만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 있다. 빵피의 쫄깃함과 크림의 양은 역시 매장 제품을 따라갈 수 없지만, 노티드 특유의 부드러운 크림이 잘 구현되었다.
판매처 CU
가격 3500원

달콤한 풍미 가득
코코로카라 커스터드푸딩
브레드 푸딩으로 유명한 연남동 ‘코코로카라’가 CU와 협업해 커스터드 맛 우유 푸딩을 출시했다. 꾸덕한 식감이 특징이었던 브레드 푸딩과 달리 탱탱하면서도 약간 묽어 부드럽다. 한 숟갈 떠먹으면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판매처 CU
가격 2500원

요거트와 벌꿀의 만남
요아정 허니요거트 초코볼 파르페
새콤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을 수 있는 곳,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인기 토핑인 사양 벌꿀 시럽과 초코 볼을 더한 파르페가 GS25에서 출시되어 기대를 모았다. 벌꿀 향이 다소 진하고 요거트 맛이 상대적으로 옅어 조화롭지 않다는 평.
판매처 GS25
가격 3500원

스카치 캔디 같은 달달함
보령 우유창고 플랫 화이트
충남 보령의 ‘우유창고’는 신선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대형 카페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플랫 화이트를 이제 CU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카치 캔디 같은 달달함이 특징으로, 고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니 늦은 밤에는 조심할 것.
판매처 CU
가격 2700원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 향
사과당 애플 밀크티
충남 예산시장 안, 줄 서서 먹는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 시그너처 메뉴인 애플 밀크티가 병 음료로 나왔다. 옅은 농도의 밀크티에 향긋한 사과 향이 더해져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색다른 맛의 밀크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판매처 GS25
가격 2700원

생크림 속에 녹아든 단팥
푸하하 통단팥크림빵
CU의 크림빵 라인업에 대항하는 세븐일레븐의 ‘푸하하크림빵’. 그중에서도 푸하하 통단팥크림빵은 연남동 매장의 ‘덜단팥크림빵’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푹신한 생크림에 단팥까지 더해져 심심하지 않고 풍부한 맛이 난다. 크기가 꽤 커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2900원

ㅣ 덴 매거진 2024년 10월호
에디터 조윤주(yunjj@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