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게 온누리상품권 매출만 192억 원‥중기장관 "전수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누리상품권 매출 1∼3위 가맹점이 모두 대구의 한 시장에 있는 채소가게'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누리상품권 매출 1∼3위 가맹점이 모두 대구의 한 시장에 있는 채소가게'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에 따르면 3곳 모두 한 가족이 대표를 맡고 있는데, 이 가운데 1곳만 실제 마늘가게로 운영하고 나머지 2곳은 등록된 주소에 실존하지 않는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족이 대표로 되어있는 가게 3곳을 합치면 매월 평균 192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했습니다.
오 장관은 "관리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5억 원 이상의 온누리 상품권 매출을 올리고 있는 15개 이상 매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 문제가 계속돼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디지털 사용자 수가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833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 여사 측, 이준석에 '권성동 제거' 제안"‥"파벌 갈등 이상 의미 없어"
- "이영경 제명·의장은 불신임"‥'학폭 태풍' 의회도 난리
- [단독] JMS 정명석 성폭력 증거 인멸 도운 경찰 간부 직위해제
- '일용 엄니' 김수미 별세‥"오전 심정지" 향년 75세
- 경찰, FT아일랜드 최민환 '성매매 혐의' 입건 전 조사 착수
- "용산 알짱대더니 이제 와서‥가소롭지도 않다" 직격
- "우리 애들 좀 살려주세요!" 강화도 주민 무릎 꿇더니‥ [현장영상]
- '한동훈이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주장한 황희석, 벌금형 확정
- [단독] 이태원 참사 2년, 정부는 아직도 인파관리 매뉴얼이 없다
- 검찰, '세 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상민에 징역 6개월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