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이마트, 과일은 롯데마트…막판 반값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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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리 사두기 어려웠던 신선식품들은 이제부터 구입하셔야 하는데요.
대목을 잡으려는 유통업계의 막판 할인 경쟁도 한창입니다.
제수용품마다 어디서 사는 게 조금이라도 저렴한지 김한나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이마트는 축산물과 수산물 할인으로 명절 대목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우 불고기와 국산 문어는 100g당 3천 원대, 달걀 한 판은 5천 원대.
냉동 동태포(500g)와 대구포(400g)도 20% 싼 1만 3천 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과일과 농산물 할인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가을 햇사과와 신고배 한 봉지를 9천 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깐 밤 6천 원대, 햇밤은 5천 원대에 판매합니다.
마트에 나가기 번거롭다면 연휴 중에도 온라인 주문으로 다음날 아침 신선 식재료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한우 등심(200g)을 1만 5천 원에 국거리 양지(300g)는 1만 3천 원 등 시중의 반값 수준에 내놨습니다.
정부가 성수품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천930억 원을 투입하면서 예상 차례상 비용은 30만 9천 원, 3주 전보다 1.2%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워낙 각종 물가가 급등해 온 만큼 체감 물가를 낮추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한정된 물량에 대해서는 조금 가격이 낮아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낮아진다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에너지 가격이나 환율이 내려가야 생산 원가가 내려가서 생활 물가가 낮아질 수 있고….]
추석 연휴 이후에는 반짝 할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오히려 체감 물가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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