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착한남자 손이 1위팀 구했다, 어떻게 에이스→예비역 다 막았나 "뼈 부러질 때까지 배구 해야죠"


[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정원 기자]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겠다."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규민은 1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기념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블로킹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2026년 들어 첫 승에 성공했다.
김규민은 4세트 25-25에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한 데 이어, 26-25에서는 홍상혁의 퀵오픈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규민은 올 시즌 20경기 113점 공격 성공률 59.09% 세트당 블로킹 0.508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김규민은 "대한항공 와서 연패하고, 이렇게 분위기가 다운된 적이 없었다. 1승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내기 블로킹 상황에 대해서는 김규민은 "팀에 블로킹으로 도움을 못 주고 있어서 미안하고 속상했다. 결과적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는 블로킹을 하게 되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4세트 논란의 순간에 대해 돌아봤다. 17-18 이었다. 대한항공은 홍상혁이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센터라인을 넘어갔다고 봤다. 그러나 심판진은 판독 불가의 결과를 내렸다. KB손해보험의 득점이었다.
김규민은 "우리는 이겨야 되는 입장이었다. 한 점이 한 점이 중요하다. 아쉽다. 누가 봐도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판독하신 분들에게 마지막까지 봐달라고 했다. 요청을 드린 것이었는데"라고 말을 아꼈다.
대한항공에는 김민재, 최준혁이라는 젊은 두 명의 미들블로커가 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김규민이 두 선수에게 많은 걸 전달하고, 베테랑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규민은 "지금은 내거 하기 바쁘다"라고 웃으며 "준혁이는 피지컬이 좋다. 민재는 점프력, 공격력이 좋다. 오히려 내가 부족한 게 많다"라고 했다. 이어 "준혁이는 공격을 더 연습하고, 민재는 중앙에서 사이드 공격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 힘을 내야 한다. 사실 우리 팀 중앙이 팀 블로킹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KB전에서는 민재도 잘 잡았고, 마지막은 내가 장식을 잘해 웃은 것 같다"라고 했다.

36세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김규민은 "선수 형이 있어 마음이 편하다. 뼈가 부러질 때까지 배구를 하는 게 목표다.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최)민호(현대캐피탈)형, (신)영석(한국전력)이 형도 지금 배구를 하고 있지 않나.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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