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솔로로도 '열일'…가요·드라마 전방위 활약[초점S]

▲ 샤이니.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샤이니의 열일 행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하드'를 통해 그룹 활동으로 가요계를 휩쓸며 단단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솔로로 활약하며 '솔로 샤이니'도 강함을 증명하고 있다.

먼저 민호는 지난 15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재벌가 막내아들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태권도 사범과 마트 보안요원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가는 남태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민호는 청춘의 방황, 가족에 대한 고민, 로맨스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이에 더해 민호는 최근 개막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밸 역에 캐스팅 되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민호는 드라마는 물론 연극에서도 활약하며 본업인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기고 있다.

▲ 샤이니 민호 ⓒ곽혜미 기자

태민, 온유, 키는 연이어 솔로로 컴백하며 본업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태민이 솔로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태민은 지난달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을 발매했다. 음악 방송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 '호라이즌' 무대를 펼쳤으며, 굳건한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태민의 신보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38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태민은 활동을 마친 후, 첫 솔로 월드투어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마무리했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민은 Mnet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아, 후배 그룹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샤이니 태민. 제공| CJ ENM

이어 온유가 솔로 컴백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온유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플로우'를 발매했다. 이는 약 1년 6개월 만의 솔로 신보로, 온유는 타이틀곡 '매력'을 비롯해 앨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하며 앨범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온유의 신보는 초동(발매 일주일 동안 판매량) 10만 8198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온유의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플로'는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온유는 오는 10월 5~6일 한국에서 '2024 온유 팬 콘서트 '올라!''를 개최하며, 10월 21~22일에는 일본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샤이니 온유. 제공|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키 역시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을 발매하며 1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플레저 숍'을 비롯해 '오버띵크', '골든', '아이 노우', '고잉 업', '노바케인'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되어 한층 견고해진 키의 매력이 돋보였다.

앞서 키는 지난해 발매한 '굿 앤 그레이트'로 초동 10만장을 넘어선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4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예스24 일간 1위 등을 기록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보는 1년 만에 발매되는 것인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샤이니 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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