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 커피 축제 기간(10월 24일~27일) 동안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에게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대여하는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휠셰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동약자들이 축제나 행사에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축제 현장에 전동화 휠체어와 휠체어 운반 차량을 제공하는 이동식 대여소를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축제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 운영을 협약하고, 이를 통해 ▲경기 시흥 갯골 축제 ▲전북 임실 치즈 축제에 이어 강릉 커피 축제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지난 9월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휠셰어 운영 관련 협약을 맺고 KTX 강릉역 내 강릉무장애관광안내센터에 휠셰어 신규 거점을 구축하여 서울, 부산, 제주, 경주에 이어 강릉에서도 휠셰어 이용이 가능해졌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하여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릉 거점 개소와 이동식 대여소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