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심의위, ‘명품백 의혹’ 최재영 청탁금지법 기소 권고

김정근 2024. 9. 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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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출처: 뉴스1)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4일) 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17차 수사심의위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수심위는 피의자 최재영의 청탁금지법위반 혐의에 대하여는 공소제기를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심위 위원 중 공소제기 의견은 8명, 불기소 처분 의견은 7명이었습니다.

수심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처분을 두고 심의를 진행했고, 9시간 만에 결론을 내놨습니다.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 권고가 나온 만큼, 김 여사 사건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검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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