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10대 7시간 만에 검거

박준우 기자 2024. 9. 13.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행유예 기간 보호관찰 수칙을 어겨 교도소에 가야될 10대가 형 집행 영장을 들고 온 검찰 수사관에게 흉기로 휘두르고 도주했다가 7시간 만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쯤 A 군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거지로 찾아온 검찰 수사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이에 따라 유예된 징역 2년의 형을 집행하려고 검찰 수사관이 집으로 찾아오자 A 군은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달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집행유예 기간 보호관찰 수칙을 어겨 교도소에 가야될 10대가 형 집행 영장을 들고 온 검찰 수사관에게 흉기로 휘두르고 도주했다가 7시간 만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쯤 A 군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거지로 찾아온 검찰 수사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2022년 강도상해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A 군은 보호관찰 명령을 어겨 지난 4월 집행유예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유예된 징역 2년의 형을 집행하려고 검찰 수사관이 집으로 찾아오자 A 군은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달달났다.

검찰수사관은 곧바로 A 군을 뒤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검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7시간여 만에 지인 집에 숨어있던 A 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군을 구속했다.

검찰은 별다른 장비 없이 강도 상해범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자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