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비싸다" 李대통령 지적에…업계 ‘반값생리대’ 공급 확대

박순원 2026. 1.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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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리대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생활용품업계가 '반값 생리대'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이 싼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중저가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용품업계가 저가형 생리대 제품의 공급을 늘리고 신제품을 생산하기로 한 것은 최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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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리대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생활용품업계가 '반값 생리대'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이 싼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기로 했다.

기존 제품 가격 인하가 아니라 중저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형태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중저가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좋은느낌 순수'와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를 통해 중저가 생리대 3종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좋은느낌 순수의 경우 유한킴벌리의 프리미엄 대표 제품과 비교해 공급가가 반값 수준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6년 일부 취약계층 여성들이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중저가 생리대를 공급해왔으며, 11년째 가격을 동결했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유통·판매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LG유니참도 생리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절반 수준의 제품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LG유니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변경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중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활용품업계가 저가형 생리대 제품의 공급을 늘리고 신제품을 생산하기로 한 것은 최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인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순원 기자 ssun@dt.co.kr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생리대가 진열돼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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