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뜨자 언팔 후 의미심장한 글 올린 혜리, 알고 보니..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혜리 등판..."재밌네" 의미심장 글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느닷없이 혜리가 등판했다. 혜리는 류준열과 7년 동안 공개 연애를 해왔던 사이로 지난해 11월 결별을 알리고 연예계 동료로 돌아갔다.

배우 혜리가 15일 SNS에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7년간 공개 연애를 해왔던 류준열의 열애설이 제기된 당일 올린 글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혜리 SNS

혜리는 15일 SNS에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재밌네"라는 글로 심경을 표했다. 하루의 일상을 표현하는 사진과 글로 볼 수도 있지만 하필 오랫동안 교제해온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올린 게시물이란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혜리가 남긴 "재밌네"라는 글을 둘러싼 해석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별 후에도 류준열의 SNS를 꾸준히 팔로우해왔던 혜리가 이날 '언팔'을 한 것을 두고도 여러 해석과 추측이 이어진다. 헤어진 뒤로도 류준열의 소식을 SNS로 확인하던 혜리가 왜 하필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알려진 15일 팔로우를 끊었는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된다.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방송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배우 모두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특히 이전까지 인지도가 없던 류준열은 드라마의 인기는 물론 혜리와의 열애설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두 사람의 교제는 7년간 이어졌다. 교제 내내 공개 데이트를 해왔던 만큼 팬들은 물론 대중도 이들의 결별에 많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된 당일, 혜리가 의미심장한 글과 '언팔'을 통해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혜리는 영화 '열대야' 촬영을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마친 또 다른 영화 '빅토리'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하와이에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에 휘말린 류준열과 한소희.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제공=CJ ENM·넷플릭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14일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일본 인플루언서의 목격담으로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들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소희는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SNS를 통해 해외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친구 두명과 같은 디자인의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친구들과 하와이를 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