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아침 짙은 안개 주의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2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아침에 안개가 짙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이동 계획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맑은 가을날에는 밤사이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발생하기 쉽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세종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울산 13도, 창원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창원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 내륙·산지 5도 안팎)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기압 영향권 내에서 대기가 정체하면서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서울과 세종, 충북, 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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