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재보선] 민주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득표율 64.99%

라창현 2024. 10. 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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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영광군수로 당선됐다.

16일 오후 11시 5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64.99% 진행된 영광군에서 장 후보는 41.09% 득표율(8415표)을 기록해 31.12%(6374표)인 이석하 진보당 후보를 따돌려 당선이 확실시됐다.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돼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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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군민 섬기며 영광 자존심 지킬 것"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이 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16일 오후 전남 영광군 선거사무실에서 아내 정수미씨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2024.10.16.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10·16 재보궐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영광군수로 당선됐다.

16일 오후 11시 5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64.99% 진행된 영광군에서 장 후보는 41.09% 득표율(8415표)을 기록해 31.12%(6374표)인 이석하 진보당 후보를 따돌려 당선이 확실시됐다.

장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5만2000명 영광군민의 승리이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건 민주당 후보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라며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걸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은 섬기며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했다.

이어 "약속한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하고 이행하겠다"며 "에너지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햇빛·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창출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같이 경쟁을 펼친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도 건넸다. 장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저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와 이석하 진보당 후보, 오기원 무소속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돼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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