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연장 끝에 LPGA 첫 우승…한국 팀 첫 다우 챔피언십 제패

최대영 2025. 6. 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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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두 선수는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합작해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미국의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임진희가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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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두 선수는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합작해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는 20언더파 260타.

이들은 미국의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임진희가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은 두 선수 모두에게 LPGA 첫 승이다. KLPGA에서는 임진희가 6승, 이소미는 5승을 기록했지만, LPGA에서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었다.

우승 상금 80만 5천여 달러(약 10억 9천만원)는 두 선수가 나눠 갖게 된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방식으로, 한국 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김아림(2월), 김효주(3월), 유해란(5월)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는 1·3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번갈아 한 공을 치는 방식), 2·4라운드는 포볼(각자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 채택)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장전에서는 포섬 방식이 적용됐다.
마지막 18번 홀(파3) 연장전에서 톰프슨의 티샷이 홀에 더 가까웠지만, 임진희가 먼저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캉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임진희는 “혼자였다면 우승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소미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소미는 “루키 시절 힘들었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톰프슨은 통산 12승 도전에 실패했고, 연장전에서는 6번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오스턴 김과 함께 출전한 김세영은 16언더파로 공동 6위, 전지원-이미향 조는 15언더파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윤이나 조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였지만 총 13언더파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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