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전어축제 ‘성료’
광양시는 ‘전어! 별 헤는 밤을 헤엄치다!’ 주제로 개최된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홍보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은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막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전어! 별헤는 밤을 헤엄치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풍물단, 청소년 댄스대회, 청소년 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민속씨름대회 등 다체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광양버꾸놀이,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광양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문화예술을 관광객들 앞에 선보이며 광양의 높은 문화품격을 알렸다.
이외에도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전어가요제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진행됐고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일원에서 열린 시화전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제23회 광양전어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축제콘텐츠와 다채로운 광양관광 홍보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짚와이어 활강 및 배알도 섬 정원 점등 퍼포먼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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