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개발 친환경 차단기 HD현대일렉, 스웨덴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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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SF6(육불화황)-프리'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 시험을 마치고 스웨덴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SF6-프리' 고압차단기는 대표적 불소계 온실가스인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로, HD현대일렉트릭은 145㎸(킬로볼트)급을 개발·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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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kV급 제품도 상반기 개발 완료”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SF6(육불화황)-프리’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 시험을 마치고 스웨덴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SF6-프리’ 고압차단기는 대표적 불소계 온실가스인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로, HD현대일렉트릭은 145㎸(킬로볼트)급을 개발·생산했다. SF6는 우수한 절연·차단 성능으로 고압 전력기기에 널리 사용됐지만 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의 2만 3500배에 달해 각국의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F-가스(불소계 온실가스) 규정을 개정해 SF6를 포함한 불소계 온실가스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032년부터는 145㎸ 초과 고압차단기의 SF6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SF6-프리’ 고압차단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72.5㎸, 145㎸, 170㎸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8년까지 ‘SF6-프리’ 고압차단기 전 제품군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잠재 수요가 가장 큰 420㎸ 제품은 올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SF6-프리’ 고압차단기는 기존 SF6 적용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절연·차단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절연 매질의 특성이 달라 새로운 설계·해석 기술이 필요하고 대체 절연물의 장기 신뢰성 검증을 거쳐야 한다. 기존 제품 수준의 설치 면적과 운용 편의성까지 확보해야 해 개발 난도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SF6-프리 고압차단기는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이라며 “유럽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 논의가 추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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