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녹즙 한 잔, 건강을 위한 가장 성실한 습관이라고 생각하셨나요?
그 녹즙이 간과 신장을 조용히 망가뜨리고 있었습니다.
녹즙이 간과 신장을 망치는 진짜 이유

녹즙에 주로 사용되는 케일, 시금치, 근대, 쑥은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하지만 이 채소들을 매일 대량으로 즙 형태로 섭취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문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수산옥살산입니다.

시금치와 근대에 풍부한 수산은 신장에서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 결석을 만듭니다. 채소를 통째로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수산 흡수를 일부 억제하지만 즙으로 만들면 수산이 그대로 농축되어 신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줍니다.
매일 녹즙을 마시는 분들 중 신장 결석 발생률이 높은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둘째, 비타민K 과다입니다.
케일과 시금치에는 비타민K가 매우 풍부합니다. 혈액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 중인 분들이 녹즙을 매일 마시면 비타민K가 약효를 직접적으로 방해해 혈전 위험이 높아집니다.
셋째, 농약 농축입니다.

녹즙 한 잔을 만들려면 채소 여러 다발이 필요합니다. 농약 잔류물이 있는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고 즙으로 만들면 농약 성분이 그대로 농축되어 간에 부담을 줍니다.
녹즙을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 3가지

① 매일 대신 주 3회로 줄이기
매일 마셔야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주 3회만으로도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면서 신장과 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수산 함량 낮은 채소로 바꾸기
시금치와 근대 대신 브로콜리, 양배추, 오이, 셀러리를 주재료로 사용하세요. 레몬 한 조각을 더하면 비타민C가 수산의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더해집니다.
③ 베이킹소다로 반드시 꼼꼼하게 세척하기
베이킹소다 물에 10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헹궈낸 후 사용하세요. 유기농 채소라도 세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녹즙을 끊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재료를 바꾸고 횟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간과 신장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건강을 위한 습관이 진짜 건강을 지키고 있는지, 오늘 한 번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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