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득남’ 앨리슨 리·‘주차장에서 부상’ 찰리 헐, 필드로 돌아온다…이번 주말 아람코 휴스턴 챔피언십 출전

지난 4월 출산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앨리슨 리(미국)와 주차장에서 넘어져 다친 찰리 헐(잉글랜드)이 필드로 돌아온다.
4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앨리슨 리와 찰리 헐은 오는 6~8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아람코 휴스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앨리슨 리는 지난 4월 25일 배우자인 트레이 키드와 사이에 첫 아이인 아들 레비를 낳았다.
한국계인 앨리슨 리는 지난달 4일 한복을 입고 있는 아들 레비의 백일 잔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앨리슨 리는 할아버지가 아일랜드인, 할머니는 한국인이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한국인인 한국계이다.
앨리슨 리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그가 골프 사우디 홍보대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PIF 글로벌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 대회다. 골프 사우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함께 ‘PIF 글로벌 시리즈’를 후원하고 있다.
앨리슨 리는 “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주차장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친 찰리 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헐은 지난달 8~10일 영국에서 열린 PIF 런던 챔피언십 도중 주차장에서 뛰듯이 걷다가 연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골절상은 입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뒤 대회에는 기권했다.
헐은 당시 자신의 SNS에 ‘달 부츠를 신고 연습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의료용 신발을 신고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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