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선앞 계파 갈등… 친명 김영진 “유시민 ABC론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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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구주류 친문(친문재인)계 간의 계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유 작가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친명계와 구주류 간 불협화음이 커진 18일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가치 중심의 A그룹으로, 이익을 중시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B그룹으로, 교집합을 C그룹으로 나누고 B그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돌을 던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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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친문, 李 낙선 바라” 발언엔
친문 “뺄셈정치 할 때냐” 반발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은 25일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ABC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MBTI(성격유형검사)도 16개인데 사람을 세 등급으로 나누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분열과 갈등의 소지만 준 분석”이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친명계와 구주류 간 불협화음이 커진 18일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가치 중심의 A그룹으로, 이익을 중시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B그룹으로, 교집합을 C그룹으로 나누고 B그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돌을 던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이른바 ‘뉴이재명’을 B그룹으로 두고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친명계에선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유 작가는 25일 유튜브에서 “자기가 친명임을 내세우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B(그룹)”라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또 “민주화 이후에 기존 집권 세력의 대통령과 친하다는 그 노선으로 그 당의 후보가 된 예가 없다”며 “집권 1년 차에 차기 (대선주자)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다는데, 우리가 무슨 왕을 뽑았느냐”고 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의 모습은 불안한 외줄타기 같다”며 “선은 분명하다. 그 선은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친명계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2022년 대선 당시 친문계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낙선을 바랐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도 친문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친문 진영 핵심이었던 윤건영 의원은 25일 “모욕감이 드는 언사”라며 “덧셈 정치를 해야지 뺄셈 정치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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