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삼성의 2년 연속 삼성 연고지명 선수 배출, 휘문중2 전주호&용산중1 강현묵

조형호 2024. 7.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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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강남삼성이 2년 연속 삼성 연고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휘문중2 전주호와 용산중1 강현묵이 그 주인공.

지난 6월 20일 서울 삼성 썬더스의 유소년 연고지명이 진행됐다. 강남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해 용산중으로 진학한 강현묵(181, G)은 매년 삼성리틀썬더스 출신 중 2명만이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나남 원장이 이끄는 강남삼성(스마트스포츠) 또한 2년 연속 연고지명 선수를 배출하며 활짝 웃게 됐다. 지난해 3월 25일 연고지명에서 강남삼성을 졸업하고 휘문중으로 진학한 전주호(178, G)가 지명된 이후 강현묵이 강남삼성 출신 두 번째 연고지명 선수로 거듭났다.

강남삼성 이나남 원장은 “전주호는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스코어러로서 폭발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개인기에도 능한 선수라 듀얼가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강현묵은 BQ가 정말 높다. 코트의 전체 맵을 그릴 수 있는 선수이고 수비 이해도가 뛰어나다. 속공 참여와 3점슛에도 능하고 기복이 없고 정말 성실해 지도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라고 두 선수를 평가했다.

이어 “14년간 수천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보며 느낀 점은 드리블, 슛, 패스, 리바운드, 심지어 수비까지 재능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출난 재능을 보여주던 제자들이 엘리트에 가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견하게 생각한다(웃음). 이들이 한국 농구계의 큰 족적을 남길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선수들에 덕담도 빼놓지 않았다.

강남삼성 출신 삼성 연고 지명선수 전주호, 강현묵 인터뷰

Q. 농구 구력과 농구선수를 꿈꾸게 된 계기?
전주호(이하 전)_어릴 때부터 아빠랑 농구하는 게 취미였을 정도로 농구를 좋아했어요. 클럽에서 배우기 시작한 건 5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강남삼성에서 농구를 처음 시작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다 보니 선수가 되어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현묵(이하 강)_4학년 때 강남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하고 6학년 초반까지는 취미로 즐길 생각이었어요. 그러다가 6학년 때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는데 휘문중으로 진학한 (전)주호형이 일본을 같이 갔거든요. 주호형의 실력을 보고 ‘나도 엘리트에 가면 저렇게 잘해질 수 있으려나?’라는 기대가 생겨서 농구선수를 꿈꿨던 것 같아요.

Q. 본인이 생각하는 농구 스타일과 장단점?
전_스피드랑 운동 능력이 제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1대1 수비도 파이팅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가드다 보니 시야를 조금 더 넓히고 리딩 능력을 보완하고 싶어요.
강_수비가 가장 자신 있어요. 저는 수비를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속공 참여도 장점이고 리바운드 싸움도 자신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엘리트에 온 뒤 앞선을 주로 서는 만큼 드리블을 더 연습해야 할 것 같고 미드레인지 점퍼의 정확도도 높이고 싶어요.

Q. 삼성 연고지명 선수가 된 소감?
전_우선 자부심이 들었고요. 지금까지 농구를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기기도 했어요. 사실 엄청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 경기를 응원했었거든요.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을 제가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된다면 정말 설렐 것 같아요.
강_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너무 신기했거든요. 정말 적은 선수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인데 그 주인공이 제가 된 거잖아요. 안 믿겼던 것 같아요. 어릴 때 강남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하면서 입은 첫 유니폼이 삼성썬더스 유니폼이에요. 프로에 가서도 그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고 싶습니다.

Q. 중학교에서의 목표와 각오?
전_현재 휘문중 3학년 형들이 정말 잘하거든요. 내년에 저희 학년이 3학년이 됐을 때도 최종훈 선생님 밑에서 열심히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도 팀을 이끄는 선수가 돼서 고등학교까지 진학하는 게 목표입니다.
강_지금은 잘하는 형들과 부딪히면서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제가 3학년이 됐을 때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MVP나 수비상을 받고 싶어요. 누가 봐도 ‘전국에서 수비는 쟤가 제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_조형호 기자, 강남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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