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친구들과 며칠을 함께 지내 보면 몰랐던 모습이 보입니다. 사이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정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여행이 관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것을 드러내는 셈입니다.

돈을 나누는 방식에서 갈립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 냈는지가 셋째 날쯤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리 회비를 모아 두는 편이 사이를 지켜 줍니다.

속도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많이 걷고 싶은 사람과 쉬고 싶은 사람이 부딪힙니다. 몸 상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갈립니다.

말버릇이 오래 남습니다
짧은 만남에서는 넘어갔던 농담이 며칠 붙어 있으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돌아온 뒤 마음이 무거웠다면 신호로 보아도 좋겠습니다.

여행 뒤에 멀어졌다면 관계가 원래 그 정도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손해라기보다 알게 된 것입니다.다음에는 회비와 일정 강도를 미리 정하고 떠나 보시면 훨씬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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