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감독, 배우가 만나는 놀라운 이유
박찬욱, 또 다른 제자 위해 한번 더!
박찬욱 감독이 제자들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엄태화 감독에 이어 김성식 감독의 작품을 위해 또 한번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김성식 감독과 강동원과 함께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 스페셜 GV를 한다.
김성식 감독은 '헤어질 결심'의 조감독 출신. 박찬욱 감독은 김성식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선다.
이에 앞서 그는 '친절한 금자씨'의 연출부 출신인 엄태화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스페셜 GV에도 참여해 "잔재주, 기교, 멋, 허세 없는, 정말 교과서적으로 정석대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태"라며 극찬했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박찬욱 키즈'의 작품들이 올 여름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가운데 이들 영화에 이어서 김성식 감독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로 추석시장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그리고 500만 관객을 동원한 '밀수' 등 다수의 흥행작을 낸 외유내강의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