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나물" 잘못 씻으면 절대 안 돼요, 기생충 파티 됩니다
봄철 인기 나물인데… 생으로 먹으면 큰일 납니다
봄이 되면 시장과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나물은 특유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생으로 무쳐먹거나 겉절이로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로 미나리입니다. 건강한 나물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미나리는 ‘생으로 먹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채소’ 중 하나입니다.
논이나 하천가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특성상 흙, 달팽이, 민물고기 배설물 등에서 옮겨온 기생충 알이나 유해 세균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쪽 줄기나 잎 사이에 미세한 이물질이 숨어 있어 씻지 않고 섭취할 경우 장염, 간디스토마 같은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를 겉절이처럼 생으로 무쳐 먹거나 샤브샤브에 넣어 살짝 데쳐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조리 방식은 세척이 미흡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몇 번 흔들어 씻는 정도로 마무리하지만, 실제로 미나리 표면에 붙은 기생충 알이나 농약, 흙먼지는 그렇게 간단하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줄기와 줄기 사이에 낀 작은 달팽이 알, 물벼룩, 흙 입자는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끈적한 점액질에 붙어 있어 살짝 헹구는 것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나리는 물속에서도 단단히 뿌리를 내리며 자라기 때문에, 미세한 모래나 오염물질이 줄기 속으로 스며든 상태인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보건소와 식품안전 당국에서는 생으로 먹는 미나리는 반드시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최소 5~10분 이상 담가두고, 3번 이상 흐르는 물에 세척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그냥 헹궜다고 안심했다간 가족 식탁이 위험해질 수 있는 식재료라는 걸 꼭 기억해야 합니다.

기생충뿐 아니라 잔류농약도 함께 따라옵니다
요즘 유통되는 미나리는 재배 환경이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논에서 키운 미나리의 경우 잔류 농약이나 오염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저수지 인근이나 하천 주변에서 재배된 미나리는 환경 오염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농약 성분과 중금속까지 함께 섭취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몸속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미나리는 독소를 배출하기는커녕 축적시킬 수 있는 역효과를 내는 셈입니다.
특히 생으로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반드시 세척과 열처리를 기본 원칙으로 생각해야 하며, 한 번이라도 무심코 넘긴 잘못된 손질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미나리 안전하게 먹는 세척 요령
흐르는 물에 흔들기 전에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그기
→ 기생충 알, 농약 성분, 미세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줄기 사이를 손으로 한 줄기씩 문질러가며 씻기
→ 줄기 안쪽에 붙은 흙이나 알이 많기 때문에 꼼꼼한 손질이 필요해요
3회 이상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찬물에 한 번 더 헹궈 마무리
→ 깨끗한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해야 잔류물이 남지 않습니다
샤브샤브용 미나리도 반드시 세척 후 끓는 물에 데쳐 사용
→ 짧은 열처리만으로도 기생충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겉절이나 생무침용으로 쓸 땐 반드시 유기농 표시 확인 후 세척 필수
→ 생으로 먹는 만큼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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