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지하철 협상 타결…‘2차 파업’ 없이 정상 운행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11.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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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2일로 예고된 서울 지하철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21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노사 본교섭을 열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소속인 민주노총 소속 공사노조(제1노조)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파업에 돌입한다는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함께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에 임한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는 파업 불참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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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 협상 타결
22일 예고된 지하철 파업 철회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본교섭이 열리는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 입장하고 있다. 파업은 철회됐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2일로 예고된 서울 지하철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21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노사 본교섭을 열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력 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등을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인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 타결을 선언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소속인 민주노총 소속 공사노조(제1노조)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파업에 돌입한다는 일정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조합원 내부에서 ‘명분없는 파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함께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에 임한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는 파업 불참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파업이 조합원들로부터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사 양측이 적정 수준에서 타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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