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60개 먹던 그녀, '88kg에서 44kg'로 놀라운 변신

개그우먼 김신영이 특유의 통통한 이미지를 벗고 44kg을 감량하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고향만두

그녀는 그동안 다이어트와 무관한 자유로운 이미지로 사랑받았지만, 오랜 기간 건강과는 거리가 먼 식습관을 유지했던 그녀는 건강상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이를 통해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었습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 결심 전, 라면과 빵, 아이스크림 등을 즐겨 먹고 물조차 거의 마시지 않는 불규칙하고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건강검진에서 들은 충격적인 소식이었는데요, 건강검진 중 김신영은 의사로부터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김신영은 자신 있게 “10년 뒤에도 여전히 내 쇼를 하고 있을 것”이라 답했지만, 의사는 냉정하게도 “이대로 가면 10년 뒤에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를 했고 성인병을 진단받은 김신영에게 큰 충격을 주며 그녀는 본격적으로 건강을 되찾기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KBS2

김신영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거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며, 가장 먼저 변화시킨 것은 군것질을 완전히 끊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유지한 것입니다.

사진=KBS2

"한 때 초콜릿 60개를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라고 말하던 그녀는 군것질을 멀리했으며, 소금기를 줄인 무염식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피자나 햄버거처럼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길 때는 재료와 조리법을 다이어트에 맞게 변형한 자신만의 건강 레시피로 대체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먹고 싶은 것을 참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지속하기 힘들다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절하며 다이어트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VOGUE

김신영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사 패턴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하루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오후 8시 이후에는 금식을 철저히 지켰다고 합니다. 만약 밤에 너무 배가 고프면 토마토를 먹어 공복감을 달래고 또한 3시간마다 건강한 간식을 섭취해 폭식을 방지했으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챙기기 위해 영양제도 잊지 않고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그녀는 다이어트가 단순한 식단 조절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강조하며,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쌓여 큰 변화를 이끌어 내며 특히 폭식을 방지하는 데에는 규칙적인 간식 섭취와 영양 보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의 다이어트에서 운동 역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사진=JTBC2

그녀는 '의자 플랭크'와 '투명의자' 운동을 통해 8kg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의자 플랭크는 기존의 플랭크와는 다르게 등을 말아 올리는 것이 포인트이며, 처음에는 하루에 30초씩만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 최대 1분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짧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보다는 노래 한 곡의 후렴구 전까지 버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꿀팁을 전하며, 하루 30초씩 꾸준히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운동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김신영 SNS

그녀는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는 데 성공하며 꾸준한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잡은 김신영은 현재도 여전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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