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현실 세계에 없는 외모"라며 실물 1등으로 꼽은 글로벌 아이돌
직설적이고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 온 그가 그동안 만나왔던 연예인들 중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를 실물 갑 연예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가장 예뻤던 남녀 아이돌은 누구?"라는 질문을 받고 에스파의 윈터를 꼽으며 "현실 세계에 없는 인물"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아내와 함께 엠넷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2'를 보던 도중 게스트로 등장한 윈터를 보고 아내가 "좋냐"라고 묻자 "좋다"라고 대답해 부부 싸움을 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실제로도 가녀린 체구와 비현실적인 ai 미모,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윈터. 하지만 윈터는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기흉이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거나 유입되면서 흉막강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격한 춤을 추는 아이돌이란 직업을 가진 윈터에게 치명적인 질병이 아닐 수 없다.
기흉은 수술 후 완전한 회복까지는 한 달에서 두 달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한 후 에스파의 컴백 활동과 월드투어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윈터의 빠른 회복을 빌며, 예전처럼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