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분리해야".."사실과 달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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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했습니다.
신민호 도의원도 분리 검토를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도의원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상생과제에 대해 연구성과를 충분히 냈다며 도의원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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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정책 과제를 동시에 연구한다는 건 한계가 있고, 현 상태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역시 이런 주장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했습니다.
도시행정의 광주시와 농어촌중심인 전남도의 여건이 달라 공동연구 수행이 적절하지 않고 다른 시도의 연구원도 분리 추세라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종원 / 전라남도의원
- "각 지역의 출연금이 그 지역에 국한한 연구에만 투입되는 것입니다. 줄기는 하나지만 철저하게 양 갈래로 나눠져 있습니다."
신민호 도의원도 분리 검토를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도의원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지역 현안은 외면하고 있고, 연구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상생과제에 대해 연구성과를 충분히 냈다며 도의원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연구원 책임으로 돌리는 건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영 / 광주전남연구원장
- "(분리하면) 연구원 규모 자체가 광주연구원으로서 또는 전남연구원으로서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전체를 다룰 수 없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연구원 분리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지적이 나온 만큼 시간을 갖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91년 출범한 광주전남연구원은 2007년 분리됐다가 이후 8년 만인 2015년 다시 통합됐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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