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뉴스와 멀어지고 크리에이터 경제에 집중하려는 모습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요.

뉴스 전재료 계약을 정리하고, 그 자원을 틱톡과 경쟁하기 위한 숏폼 영상에 투자하고 있죠.

심지어 뉴스레터 플랫폼 ‘불러틴’까지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뉴스는 이제 페이스북의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틱톡은 숏폼 영상의 대표주자예요.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 같은 기능도 다 틱톡을 따라한 거죠.

전 세계 광고주들이 틱톡에 몰리고 있으니 메타는 긴장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틱톡과 숏폼 영상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하지만 숏폼 영상은 저널리즘에겐 어려운 과제예요.

짧은 시간에 논리와 정합성을 담기 어렵고, 허위 정보가 쉽게 퍼질 위험도 커요.

특히 전쟁 영상처럼 맥락이 중요한 정보가 숏폼에서 왜곡되기 쉬운 상황이에요.

그렇다고 인간의 주목 시간이 숏폼 때문에 줄어든 건 아니에요.
오히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주목 시간은 달라져요. 스마트폰 환경에서 주목 시간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죠.

결국 저널리즘은 플랫폼 변화에 따라 진화하지만, 플랫폼에 휘둘리면 위험해요. 메타의 정책 변화로 많은 언론사들이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요.

대세에 적응하되, 대세가 영원할 것이라 믿는 건 경계해야 할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