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제주·남부 수요일까지 최대 30㎜…대기 건조는 계속(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3.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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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1일에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최대 30㎜의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최고 23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이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낮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2~15도)보다 6~8도 높아 낮 동안 따뜻하겠다.

다만 평년 수준 아침 기온과 비교하면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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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 오다 밤에 소강상태…수요일 아침부터 다시 '주르륵'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전북 '나쁨'…일교차 15도 '환절기 날씨'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0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봄철(3~5월) 수도권에 처음 발령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 만이다. 2023.3.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1일에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최대 30㎜의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최고 23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이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오전 0시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전 9시쯤 남해안으로 확대된 뒤 오후 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제주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까지 오겠다. 남부 지방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적은 양의 비가 더 오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30㎜, 전남과 경남에 5㎜ 내외, 전북과 경북에 5㎜ 미만, 남해안에 0.1㎜ 미만이다. 비가 오는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2~15도)보다 6~8도 높아 낮 동안 따뜻하겠다. 다만 평년 수준 아침 기온과 비교하면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전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 건조 특보는 지난 13일부터 남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라며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대전과 세종,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분이 더해지면서 곳에 따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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