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코리요야구단, 경기도체육대회 야구 1부 우승… 독립야구의 새 강자 부상

[STN뉴스] 구권회 기자 = 창단 2년 차의 독립야구단 화성특례시 코리요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야구 1부 우승을 차지하며 독립야구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화성특례시 코리요야구단은 지난 16~17일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야구 1부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올라 안산시 대표팀을 10-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 종목은 1부(화성특례시 등 14개 팀), 2부(포천시 등 11개 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리그에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등의 독립야구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코리요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고양 원더스를 12-8로 이긴 뒤, 8강전에서는 시흥시 대표팀을 상대로 13-1(5회 콜드게임), 4강전에서는 수원 파인이그스를 8-1(6회 콜드게임)로 꺾으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코리요야구단은 독립야구단이지만, 선수 구성은 문성현(전 키움), 국해성(전 두산·롯데) 등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과 이재성(SSG), 박시온(기아), 엄태호(롯데), 임준형(두산) 등 프로 재진입을 노리는 유망주들로 이뤄져 있다.
또한 유튜브 예능 '불꽃야구'로 알려진 강동우, 박찬형, 김경묵 선수 등 신예 선수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들을 이끄는 신경식 감독은 "경험과 열정을 모두 갖춘 선수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코리요야구단은 단순한 독립야구단을 넘어, 프로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의 도약 발판이자 지역 야구 발전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요야구단은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규 규격의 야구장, 대형 실내연습장, 트레이닝 시설, 휴식 공간 등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화성특례시는 유소년 리틀야구단 및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을 위한 야구 교실 운영과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 야구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STN뉴스=구권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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