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썩' 주식시장 큰 충격, 코스피 지수 2500선 하회

코스피 지수 2500선 하회
6개월 만에 가장 '충격'
기사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큰 충격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하회했습니다. 이는 약 6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것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5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0분 20초경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었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4.06포인트(6.88%) 하락한 2492.13으로, 이는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5일 코스피 지수 하락/출처-네이버주식캡처

시장의 급격한 하락

시장의 급격한 하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코스피는 하루 중 한때 6.94%까지 하락하여 2489.99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2020년 3월 13일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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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반응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매도와 매수가 엇갈렸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1조 4301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1326억 원,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341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주요 종목 하락의 예시 /출처-네이버주식캡쳐

주요 종목의 하락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요 종목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8.42%, KB금융(05560)은 -8.17%, SK하이닉스(000660)는 -7.85%, 기아(000270)는 -7.38% 등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리가켐바이오(41080)는 -9.57%, 삼천당제약(000250)은 -9.19%, 휴젤(45020)은 -7.86% 등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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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반응

주요 기업 종목 토론방에서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종목 토론방에서는 "반도체 폭망이고 AI는 거품이다", "코로나 때보다 낙폭이 크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종목 토론방에서도 "급하게 모래로 쌓아올린 모래성이다. 주식, 부동산, 채권 다 무너질 것", "미국 금리와 일본 엔 캐리 트레이드가 전 세계 증시를 박살내고 있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 개인투자자는 "숨만 쉬었는데 들숨 날숨에 거지가 되고 있다"고 호소하며, 현재 주식 시장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번 코스피 지수의 급락은 한국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이드카 발동과 함께 주요 종목들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매우 불안한 상태로,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상황을 분석하며 현재의 하락 원인이 무엇인지, 경제적·정치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좀 더 냉장하게 상황 분석을 해보며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방어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주식은 말그대로 ‘투자’의 개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관점을 유지하며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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