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라오'가 돌아왔다! '맨유 레전드' 루니와 어깨 나란히...리버풀 통산 '276공격포인트' 대기록

노찬혁 기자 2025. 11. 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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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휴고 에키티케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1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빌드업 과정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했고, 살라가 이를 가로채 원터치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후반 13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어갔다.

결국 리버풀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연패의 부진을 끊고 6승 4패(승점 18점)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4승 3무 3패(승점 15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살라는 이날 경기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살라가 빌라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루니가 세운 놀라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의 공격 포인트 합계가 무려 276개에 도달했으며 이는 루니가 맨유 시절 세웠던 단일 클럽 EPL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과 타이”라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득점은 살라 개인에게도 의미가 컸다. 올 시즌 초반 살라는 이기적인 플레이와 골 결정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 골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다.

‘트리발 풋볼’은 “이번 시즌 초반 살라는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득점을 계기로 다시 골 감각을 되찾으며, 리버풀이 아스날과의 우승 경쟁에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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