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 도원경…유머러스한 동양화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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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하루.
'맛있는 산수'를 구현하며 동양화의 미학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하루.
작가는 전통 동양화, 특히 산수화의 본질적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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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K ‘다향만리’ 시리즈 전시
- 홍진호 북콘서트 첼로 매력 선봬
- 리투아니아 107주년 기념 공연
- 코미디 수사극 ‘수제살인사건’도
◆전시
▮하루.K ‘Drinking in the Painting’

‘맛있는 산수’를 구현하며 동양화의 미학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하루.K 작가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작가는 전통 동양화, 특히 산수화의 본질적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주요 작품인 ‘Pour the Tea’ 시리즈와 신작 ‘다향만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차 주전자에서 부은 찻물이 계곡으로 흘러 사람들이 유유자적 유희를 즐기는 모습은 동양화의 느낌을 가지면서 현대적 감각을 물씬 풍긴다. 작가가 펼쳐 놓은 차의 향을 음미하며 찻잔 속 도원경을 즐기다 보면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초월해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에 빠진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젤리(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051)756-2110
◆공연
▮‘진호의 책방:별’ 음악을 읽다

첼리스트 홍진호가 선보이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따듯한 감성의 무대. 홍진호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자작곡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첼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2019년 온라인 콘서트로 시작한 북콘서트 ‘진호의 책방’을 선보이고 있는데, 평소 즐겨 읽는 책이 주는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알퐁스 도데의 ‘별’과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소재로 첫사랑이 주는 설렘과 성숙한 사랑의 감성을 음악으로 전달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과 이국적인 보사노바, 탱고 음악을 들려준다. 일반 2만 원. (051)419-5571~4
▮리투아니아 국가 복원 107주년 동서대학교 신년음악회
동서대가 리투아니아 국가 복원 107주년과 리투아니아 예술가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츄를료니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마련한다.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츄를료니스는 리투아니아의 화가이자 작곡가이면서 ‘국가 예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뛰어난 예술가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리투아니아 국립 필 하모닉의 츄를료니스 콰르텟이 ‘현악사중주 C단조’ 등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츄를료니스의 주요 곡을 연주한다. 196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츄를료니스 콰르텟은 매년 80회의 연주회와 300여 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음악단체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열린다. 전석 초대.
▮금정수요음악회-박필은·김진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금정수요음악회는 부산 금정문화회관이 2004년 9월부터 시작해 22년째 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리는 878회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필은과 김진희의 듀오 무대로 꾸며진다. 부산대 동문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피아노 듀오 버전의 슈만과 브람스 실내악곡을 들려준다. 브람스의 ‘네손을 위한 피아노 5중주 바단조 작품 34’, 슈만의 ‘네손을 위한 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44’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 (051)519-5664
▮코미디 수사극 ‘수제살인사건’

미스터리한 코미디 수사극 ‘수제살인사건’이 오는 15일 오후 3·6시 어댑터씨어터 2관(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공연된다. 어댑터씨어터와 엔터테인먼트720이 함께 선보이는 즉흥 코미디 연극으로, 대본 없이 관객의 제안과 배우의 즉흥 연기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이미 해외에선 대중화된 형식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기에 지역 관객에게 신선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나눠 진행해 눈길을 끈다. 조단 브라운과 장성실, 허현회, 제시카 리, 맥 사라, 주세중, 송승하, 이동욱 등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해 독특한 조화를 선보인다. 균일 2만5000원. (051)9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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