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북으로 돌아갈래”…‘남한 생활 힘들다’는 탈북민이 한 짓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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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30대 남성 A씨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기 시작했다.

A씨는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향하며 막아서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도 무시한 채 차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춰 오전 1시30분께 체포됐다.

10여년 전 탈북한 탈북민인 A씨는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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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 자료사진. [사진출처 = 영화 ‘박하사탕’ 스틸컷]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30대 남성 A씨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기 시작했다.

A씨는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향하며 막아서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도 무시한 채 차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춰 오전 1시30분께 체포됐다.

10여년 전 탈북한 탈북민인 A씨는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체포 당시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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