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류 열풍, 급증하는 한국 관광객 수

최근 몇 년간 K-팝, 드라마, 영화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2023년 9월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3개월 연속 방문했습니다.
주요 방문객: 중국, 일본, 미국, 대만 순으로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기 코스: 전통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 한류 스타와 관련된 장소들이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증가하는 관광객 수와 달리, 일부 외국인들은 한국 여행 중 겪은 불편함을 토로하며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 대만 대학생이 밝힌 ‘한국 여행 가기 싫은 이유’

대만의 한 대학생은 자신의 서울 여행 경험을 담아 “다시는 한국에 가지 않겠다”는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그가 밝힌 불편했던 점:
대기오염: “서울 착륙 전부터 뿌연 하늘이 보였고, 거리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었다. 휴대폰을 들고 걷기만 해도 금방 먼지투성이가 된다.”
교통 문제:
횡단보도 위 차량 정지선 침범 및 인도 주차.
지하철에서 잘못 입장하면 표를 다시 사야 한다는 점.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힘든 울퉁불퉁한 인도와 비탈길.
KTX에 대한 불만: “대만 고속열차에 비해 편안함이 부족하고, 외관이 너무 더럽다.”
사회적 매너:
“사람들이 승하차할 때 하차 우선이 지켜지지 않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마찬가지다.”
“길에서 서로 부딪혀도 사과하지 않는다.”
음식에 대한 실망: “한국 음식을 대만이나 일본에서도 먹을 수 있다. 굳이 한국에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해당 글은 대만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대만도 비슷하다”는 반응부터 “서울은 밤에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반박까지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3. 외국인들이 꼽은 한국 생활의 불편한 문화 차이

한국에 장기간 거주했던 외국인들도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지적한 사례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불편한 점:
외모 지상주의:
“모든 사람이 똑같은 미의 기준을 따르며 획일적인 외모를 지향한다.”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기준에 영향을 받아 내 자신을 잃는 기분이었다.”
위계 서열 문화:
“어른들이 새치기하거나 밀치고 가는 일이 빈번하다. 양해를 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들의 행동을 받아들여야 하는 분위기가 답답했다.”
4. 국내외 누리꾼 반응

외국인들의 경험담에 대해 한국 누리꾼들은 공감과 반박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감:
“한국인인 나도 어릴 때부터 이런 점이 불편했다.”
“획일화된 문화가 다양성을 추구하지 못하게 한다.”
반박:
“어느 나라든 불편한 점은 있을 수 있다.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만인의 불만은 오히려 자기 나라에도 해당되는 문제다.”
5. 한국 관광을 위한 개선점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관광지 환경 개선: 대기오염과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행자 친화적인 시설을 확충.
교통 시스템 정비: 지하철 환승 편의성 개선 및 승하차 에티켓 캠페인 강화.
문화 교육: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와 매너 가이드 제공.
관광 서비스 개선: 외국인 대상 언어 지원 및 관광 안내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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