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목소리 못 냈다"…'건강 이상' 고백한 국민 男가수 정체

유튜브 ‘TEO 테오’

가수 나얼이 과거 건강 이상을 고백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 출연한 그는 신곡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성대 폴립’ 진단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는데요.

나얼은 “목이 많이 아팠다. 2년 동안 소리를 내지 못했다”라며 “성대 폴립이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하고, 만약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노래를 못 하게 되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유튜브 ‘TEO 테오’

MC 장도연이 현재 상태를 묻자 그는 “폴립이 정말 기적처럼 사라졌다”라고 밝혀 팬들의 안도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자연적으로 치유돼서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성대 폴립은 성대에 생기는 종양으로, 일상 속에서 성대를 혹사시키는 가수나 교사 등의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롱플레이뮤직

나얼 역시 평소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향 탓에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가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동료 가수 정엽은 “나얼은 연습에 미쳤거나 그냥 미쳤거나”라고 설명했으며, 배우 공유는 “나얼이 2~3시간 동안 목을 푸는 모습에 소름이 끼쳤다”라고 전한 바, 과도한 연습이 나얼의 성대에 무리를 주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TEO 테오’

한편 나얼은 1999년 R&B 그룹 ‘앤썸’으로 데뷔해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로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입니다.

대한민국 4대 남성 보컬로 불리는 ‘김나박이’ 중 한 명이기도 하며, 독특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꾸준히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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