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25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제니 신자 너도나도 신는 ‘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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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유행에서 밀려났던 웨지 슈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과거 유행했던 패션을 다시 찾는 레트로 소비가 늘면서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웨지 스니커즈와 웨지힐, 웨지부츠까지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과거 유행했던 패션과 브랜드 상품을 찾아 입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2010년대 인기를 끌었던 웨지 스니커즈도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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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량 279% 거래액 485% 폭증
佛 브랜드 ‘베켓’, 추가 생산 나서
![웨지힐을 착용한 모습이 미국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제니(왼쪽)와 사복패션으로 웨지힐을 착용한 다비치 강민경(오른쪽)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0/mk/20260920080302825vfvi.png)
18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간 ‘웨지힐’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웨지힐 쪼리’ 검색량은 857% 늘었고 ‘웨지 펌프스’ 검색량은 4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29CM에서 ‘웨지부츠’ 거래액은 전년 대비 645% 증가했다. ‘웨지힐’ 거래액 역시 485% 늘었다.
높은 통굽 형태의 웨지힐은 2000년대 초반 거리에서 흔하게 보였다. 두꺼운 굽이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행에서 밀려났지만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등장했다. 지난 여름 가수 블랙핑크 제니와 다비치 강민경이 웨지힐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왼쪽)누스 모니카 웨지와 (오른쪽)코모레비뮤지엄 소프트 레더 와이드 슬릿 투웨이 미들&앵클 웨지 부츠 [29C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0/mk/20260920080304150ybel.png)
코모레비뮤지엄이 29CM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미들·앵클 웨지부츠는 4.5cm 웨지굽을 적용했다. 누스의 ‘모니카 웨지’는 3cm 웨지힐에 스퀘어 토 형태와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웨지 슈즈가 다시 주목받는 데는 복고 패션의 영향도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과거 유행했던 패션과 브랜드 상품을 찾아 입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2010년대 인기를 끌었던 웨지 스니커즈도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이자벨마랑 베켓 리에디션 [LF]](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0/mk/20260920080304632ttxy.jpg)
LF에 따르면 국내 출시 초기 LF몰에서 베켓 검색량은 일주일 만에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벨마랑 검색량도 10% 늘었다. 인기 색상의 경우 세 차례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LF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베켓의 국내 공급 물량을 지난해보다 2.5배 늘렸고, 과거 출시됐던 색상 조합을 적용한 ‘베켓 리에디션’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웨지힐은 일반적인 하이힐보다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면서도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과거 샌들에 주로 적용됐던 플랫폼 굽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펌프스와 슬링백 등 다양한 구두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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