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웰컴 썸머 캠프’ 성료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웰컴썸머 캠프’ 참가자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강원도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서 여름맞이 가족 소통 캠프 ‘Welcome(웰컴) 썸머 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Welcome 썸머 캠프’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24가구 76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워터파크에서 다문화가족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겼으며,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Go' 미션을 수행했다.

신문지와 잡지를 활용해 우리 가족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족’, ‘행복하고 사랑이 많은 가족’, ‘함께해서 즐거운 가족’, ‘자기 일은 스스로 하는 가족’ 등 다양한 문구로 가족을 표현했다.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Welcome 썸머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박 2일 캠프에 참여한 A씨는 “바쁜 일상을 떠나 즐겁게 지냈으며, 특히 사춘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 경험을 통해 개인 시간에만 집중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함께 참여한 B씨는 “가족과 많은 대화를 하고 힘을 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서 이번 캠프가 정말 가족에게 유익했던 시간이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숙현 센터장은 “1박 2일 동안 모두가 함께 노력해 안전하게 캠프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족들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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