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커튼 가게 사장이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커튼 망치는 습관

커튼은 한 번 달면 몇 년을 그대로 쓰는 물건이라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렵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색이 바래거나 아랫단이 늘어져서야 교체를 생각하게 됩니다.오래 이 일을 해온 분들은 커튼 수명이 원단보다 사용 습관에서 갈린다고 말합니다.집집마다 반복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세탁기에 그냥 돌리는 습관

커튼은 면적이 넓고 무게가 많이 나가서, 물을 먹으면 세탁기 안에서 한쪽으로 쏠립니다.이 상태로 강한 탈수를 하면 봉을 거는 윗단이 늘어나고 주름 형태가 무너집니다.세탁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세탁망에 넣어 약한 코스로 돌린 뒤 탈수는 짧게 끊는 편이 안전합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걷어두는 습관

빨리 마르라고 젖은 상태에서 봉에 그대로 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무게 때문에 아랫단이 늘어납니다.반대로 접어서 널어두면 접힌 자국이 그대로 남습니다.어느 정도 물기를 뺀 뒤 봉에 걸어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두면 다림질 없이도 주름이 잡힙니다.

한쪽으로만 묶어두는 습관

늘 같은 쪽으로만 커튼을 묶어두면 그쪽만 햇빛을 덜 받아 색 차이가 생깁니다.반대쪽은 계속 노출되어 먼저 바래기 때문에, 몇 년 지나면 좌우 색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가끔 좌우를 바꿔 걸어주는 것만으로 전체 색이 훨씬 고르게 유지됩니다.

커튼은 큰 관리가 필요한 물건이 아닙니다.세탁을 약하게, 걸어서 말리고, 좌우를 바꿔 거는 세 가지만으로 수명이 확실히 달라집니다.오늘 커튼 좌우부터 한 번 바꿔 걸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