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부친상 비보...父, 남달랐던 아들 사랑 보니

강경윤 2022. 11.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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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생전 송민호의 부친은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송민호에 대한 전폭적인 응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민호의 부친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마음 고생을 하는 아들을 향해 "아빠도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질타하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그게 말이 되냐."라며 속상해 했다.

아버지의 응원에 힘입어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 최종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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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생전 송민호의 부친은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송민호에 대한 전폭적인 응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의 부친께서 21일 별세하셨다."면서 "현재 송민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유가족 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아버지가 지금 편찮으시다. 안 좋으신지 꽤 됐는데 관리를 제대로 못 하셔서 지금 병이 커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앞서 송민호의 부친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마음 고생을 하는 아들을 향해 "아빠도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질타하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그게 말이 되냐."라며 속상해 했다. 이에 송민호는 "어릴때 아빠는 늘 슈퍼맨이었는데 내가 성인이 되고 아빠고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응원에 힘입어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 최종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송민호는 '겁' 무대를 하면서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라는 가사의 랩을 하면서 객석에 있던 아버지 품에 안겨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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